NC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나성범의 솔로홈런과 손시헌의 2점홈런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고, 이민호가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민호는 특유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개인 최다인 6탈삼진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봉쇄, 데뷔 첫 선발승의 감격을 누렸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후 나성범이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0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들어온 4구째 131㎞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복판으로 몰린 실투 하나를 놓치지 않았다. 14일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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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2사 후 점수가 났다. 2사 후 모창민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손시헌이 윤성환의 3구째 137㎞짜리 몸쪽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4일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윤성환의 잘 제구된 공을 손시헌이 제대로 퍼올렸다.
5회에는 첫 실점이 나왔다. 호투하던 이민호는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승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박석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대타 백상원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김상수에게 몸쪽으로 직구를 던지다 높게 제구돼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박해민에게 높은 직구를 던져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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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곧바로 쐐기점을 만들었다. 5회말 1사 후 손시헌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날렸고, 김태군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박민우가 윤성환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곧바로 김종호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1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호준 조영훈의 연속안타와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윤성환을 강판시켰다. NC는 이민호가 5⅓이닝을 소화한 뒤, 이혜천(⅓이닝)-원종현(2⅓이닝)-홍성용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며 6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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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과 조영훈이 2안타씩을 기록했고, 손시헌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NC와 삼성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NC 손시헌.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cun.com/20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