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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컵 랭킹 평행봉 1위, 앤트워프세계선수권 철봉 5위 조시마르 칼보(콜롬비아)가 15.600점으로 금메달, 앤트워프세계선수권 이종목 동메달리스트인 존 오로즈코(미국)가 15.275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박민수는 15.100점(난도 6.800점, 실시 8.300점)을 받으며 세계적인 에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1위에 올랐던 '철봉 에이스' 배가람(22)도 14.87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대학생이 된 후 근육량이 증가하고, 근력이 신장되면서 기술력도 함께 늘었다. 태릉선수촌에서 새로운 난도를 하나씩 배워가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박민수는 국제대회 첫 동메달 소감에 대해 "체조가 느니까 운동이 재밌다"며 웃었다. 동메달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표했다. '국제대회 메달 처음 따보네요. 그래도 실수없이 했기에 기분좋은 메달 입니다. 앞으로 훨씬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남았으니까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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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에게 국제대회 첫 메달은 각별한 의미다. "큰 무대에서 긴장해서 실수가 있었다. 이번에는 편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주효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오히려 동메달이 더 동기부여가 되는 측면이 있다"며 웃었다. 밝고 긍정적이다. 경기 전날 철봉 훈련중 손바닥이 까지는 부상으로 포디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간의 훈련량을 믿었다. 경기에 임했다. "난도를 0.3점 정도 더 높여야 한다. 준비하고 있는 기술이 있는 만큼 아시안게임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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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