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의 광주가 FC안양의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광주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챌린지 5라운드에서 안양을 2대0으로 꺾었다. 광주는 3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8위에서 6위(승점 7)로 두계단 점프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을 포함해 3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안양은 올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2위(승점10)에 머물렀다. 광주는 전반 23분 김호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데 이어 후반 29분에 터진 김민수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안산 경찰축구단과 고양의 경기는 안산 지역 내 학교인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승선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6월 11일로 연기됐다.
한편, 1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충주전에서는 대전이 4대0의 대승을 거두며 챌린지 선두 자리를 꿰찼다. 최근 3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친 대전은 이날도 4골을 넣으며 '화력쇼'를 펼쳤다. 아드리아노는 충주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챌린지 전 경기 득점행진(5경기 8골)을 이어갔다. 대구와 수원FC은 각각 강원과 부천의 첫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구는 강원을 1대0으로 제압했고, 수원FC는 부천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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