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에 합류했다.
QPR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왓포드와의 2013~2014시즌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31분 조이 바튼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찰리 오스틴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QPR은 22승10무12패(승점 76)를 기록, 4위에 랭크됐다. QPR은 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65)에 나머지 2경기를 패해도 승점에서 뒤지지 않아 승격 PO를 확정지어다. 승격 PO는 3위부터 6위까지 치러 한 팀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영예를 안게 된다.
팬들의 관심은 QPR이 강등 첫 시즌 만에 승격과 박지성의 귀환이다. QPR은 지난시즌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의욕적인 투자로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이뤘지만, 소득을 보지 못했다. 이 중에선 박지성도 포함돼 있었다. 박지성은 마크 휴즈 감독 시절 출전 기회를 보장받다 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이후 벤치만 달구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팀은 강등됐고, 박지성도 임시로 팀을 떠났다.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으로 임대됐다.
이제 임대기간이 종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QPR이 승격권을 따내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반드시 박지성 복귀를 명할 것이다. 이 시나리오가 성사될 경우 박지성도 남은 1년 QPR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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