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승의 그 제자였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경질 이후 얼떨결에 맨유를 임시로 지휘하게 된 라이언 긱스가 '퍼거슨식 축구 복귀'를 선언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긱스가 "맨유만의 오래된 공격적 플레이 스타일로 돌아가길 원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23일 맨유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긱스가 던진 메시지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추구했던 압박과 지배의 축구다. 남은 네 경기 동안 과거 맨유의 고유 색깔을 부활시키라는 주문이다.
뿐만 아니라 긱스는 기자회견 장소도 퍼거슨 감독이 사용했던 장소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퍼거슨은 감독 재임 시절 캐링턴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해왔다. 기자회견 요일과 시간도 퍼거슨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30분이다.
퍼거슨 축구 복귀는 당장 27일 노리치시티와의 홈 경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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