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수색 작업을 벌인 민간 구조업체 언딘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이 해경이 아닌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CBS 노컷뉴스는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이 정부가 아닌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라면서 "정작 외부 민간 자원잠수사는 배제한 채 해경과 청해진해운측 업체 등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자끼리 사고 해역을 장악한 채 수색작업을 펼쳐온 셈이어서, 수색작업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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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고대책본부는 선내 수색작업 등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 역시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전날 교체했음을 알렸다.
매체는 "수색작업 방해된다며 다른 대형 바지선을 막아놓고 언딘 바지선은 교체·설치했다"며 "특히 24일은 실종자 가족들이 조류가 약한 조금을 맞아 요구한 실종자 구조나 시신 인양을 위한 '1차 마지노선'인데도 바지선을 교체하느라 수색작업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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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의혹은 구조당국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강릉의 한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린 후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거져 나왔다.
언딘의 특혜의혹이 일자 대책본부는 "바지선 교체는 정조 시간을 피해 이뤄졌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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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정말 사실이 아니길 바랄게요",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구조에도 비리가 있다면 진짜 대한민국 살기 싫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민관군 합동작전해서 최선을 다한다더니 특정 업체와만 왜?",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정부와 해경 모두 왜들 이러는 걸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