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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재 SK는 13승9패로 NC 다이노스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넥센 히어로즈와는 1.5게임차다. 시즌 시작부터 선두권을 형성해 왔다. 부상자가 없다는 것이 SK의 가장 큰 강점이고, 이를 바탕으로 투타에 걸쳐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생겼다. 한꺼번에 4명의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투수 울프와 윤희상, 타자 스캇과 박진만이 현재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선발투수 2명과 4번타자, 주전 유격수가 빠졌으니,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26일 롯데전까지 최근 4경기서 1승3패로 주춤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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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주장 박진만은 무릎 인대 부상을 입어 최소 전반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박진만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계속 하기로 했다. 다른 3명의 선수는 5월초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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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는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 등판 후 이튿날 1군서 제외됐다. SK가 14~17일 경기가 없는 기간이라 로테이션상 열흘 정도 빠져도 상관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울프는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16일 한화 이글스 2군과의 경기에 등판했다가 오른쪽 팔 근육통을 일으켰다. 염좌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돼 당초 예정됐던 22일 NC전에 이어 27일 롯데전 등판도 건너뛰게 됐다. 현재 울프는 캐치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불펜피칭을 소화하고 실전에 오르려면 5일 이상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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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이 빠진 타선은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은 타격이 크다. 다음 주에는 울프에 이어 윤희상까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당분간 임시 4,5선발 체제로 가야 한다. SK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9경기를 치른 뒤 시즌 두 번째 휴식기를 갖는다. 이 기간이 올시즌 첫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