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형(29)이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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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날렸다. 앞선 두 타석(3회, 6회)에서 모두 중견수 뜬 공으로 LG 외국인 선발 리오단에게 당했던 김주형은 세 번째 대결에서는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리오단이 던진 3구째 바깥쪽 직구(141㎞)가 높은 코스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를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힌 뒤 손목과 허리 회전을 동반한 팔로 스루가 완벽에 가깝게 이뤄졌다. 타구는 까마득히 날아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 김주형의 올 시즌 첫 번째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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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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