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맹공을 퍼부으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9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와 9개의 4사구를 앞세워 18대5의 대승을 거뒀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7안타 3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반면 KIA 선발 한승혁은 2회 무사 만루서 교체되기까지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4사구 6개를 기록하며 5실점,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초반 승부가 갈렸다. SK는 2회초 선두 한동민의 3루타를 시작으로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나주환의 사구에 이어 정상호가 좌전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성현과 김강민이 연속 볼넷을 얻어 한 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찬스에서 조동화의 2타점 적시타, 최 정과 이재원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아났다. KIA가 1-7로 뒤진 4회 안치홍의 투런홈런으로 추격에 나서자 SK는 이어진 5회초 15명의 타자가 나가 대거 11점을 뽑아내며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정상호는 5타수 3안타를 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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