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렛츠런 여성승마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단원들은 말 관련 문화행사들에 참여해 '승마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최초의 '여성승마단' 창단을 통해 국내 승마 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 승마선수 및 코치를 보유하고 있는 KRA 한국마사회가 직접 운영한다는 점은 '렛츠런 여성승마단'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고수준의 승용마와 교관들을 통해 기승술을 교육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최고수준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승마단의 활동기간인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회 진행되는데, 승마대회 출전이나 행사 참가 등으로 필요할 경우 추가로 기승이 가능하다. 원하는 만큼 충분히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는 것이다.
승마용 모자 및 상·하의를 유니폼으로 지급하고, 승마대회나 말 관련 행사에 참가 시 마필과 출전비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일단 '렛츠런 여성승마단'이 되면 아마추어 승마선수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는 셈이다. 다만 선발된 인원은 소정의 기승교육비를 부담해야 한다.
기승경력 6개월(기승횟수 50회)이라는 조건 이외에 특별한 지원자격을 두고 있지 않아, 구보가 가능한 여성 승마인이라면 도전할 만하다. 접수기간은 공고일부터9일까지이며, 선발인원은 10명 내외이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을 통해 제공되는 양식의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KRA 한국마사회 승마레저팀장은 "'렛츠런 여성승마단' 운영을 통해 승마계에 이슈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승마 붐을 일으키려고 한다. 해외에서도 '여성승마단'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한국 최초의 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한국마사회가 렛츠런 여성승마단을 창단하다. 단원들은 '승마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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