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4일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골프장(파72·6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몰아치며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대회를 마친 이승현은 2위 양수진(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올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2011년 5월,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은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만에 1승을 추가했다. 우승상금은 1억원.
2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킨 이승현은 더블보기와 보기를 기록하며 한 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6~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 후반에 2위와 꾸준하 타수차를 유지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2타차로 앞선 채 18번홀(파4)에 들어선 이승현은 양수진이 파로 홀 아웃하면서 간격을 좁히지 못해 편안하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양수진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보경(28) 윤채영(27) 고민정(22)이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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