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에서 2할7푼으로 떨어졌다. 올시즌 가장 낮은 타율이다.
지난 4일 라쿠텐전에 앞서 타격훈련을 진행하다 자신의 타구에 왼발을 맞은 여파가 있어 보였다. 4일 경기에서 세 타석만에 왼발 통증으로 교체됐고, 이날 선발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4번타자로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루이스 멘도사의 6구째 높은 직구를 밀어쳐 큰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우측 담장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0-1로 뒤진 4회 1사 1,3루 찬스에서는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상대 3루수 곤도의 2루 악송구로 인해 병살타를 면하면서 행운의 타점을 올렸다.
2-2 동점이 된 6회에는 1사 1,2루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8회 2사 후에는 두번째 투수 앤서니 카터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부진에도 소프트뱅크는 6회 5번타자 하세가와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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