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경기 연속 멀티히트, 세 차례 이상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5경기 동안 이어간 멀티히트와 세 차례 이상 출루 기록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3할7푼에서 3할5푼4리로, 출루율은 5할에서 4할8푼4리로 떨어졌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상대한 추신수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플라이 아웃됐다. 4회에는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 낮게 들어온 84마일(약 135㎞)짜리 스플리터에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6회엔 우전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2루수 DJ 르마이유의 호수비에 걸려 출루에 실패했다. 8회 세번째 투수 우완 닉 마셋에게 또다시 볼카운트 2B2S에서 87마일(약 140㎞)짜리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콜로라도의 강타선에 당하면서 2대9로 완패했다. 콜로라도 원정 2연패에 이어 홈으로 돌아와서도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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