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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마인츠)는 한국에서 재봉합수술을 받았다. 훈련 복귀 시점을 놓고 7일 오후까지 논의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꺼진 불로 인식된 윤석영(QPR)이 대항마로 떠올랐다. 타이밍도 절묘했다. 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종전 반슬리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네덜란드 출신 안톤 두샤트니에 코치가 현지에서 윤석영의 경기를 봤고, 홍 감독에게 분석한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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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엔트리의 밑그림은 그려져 있다. 골키퍼 3명과 필드 플레이어 20명으로 구성된다. 필드 플레이어의 경우 포지션당 2명을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홍 감독은 멀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호한다. 경기 상황에 맞게 교체 멤버와 성향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깜짝 발탁은 없다고 이미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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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가시와)이 이미 두 자리를 예약했다. K-리그 최고의 중원사령관으로 우뚝 선 이명주(포항)도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그는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기류는 바뀌었다. 최근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7도움)를 기록하며 K-리그 통산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명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박종우,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현수(이상 광저우 부리), 전천후 미드필더 하대성(베이징 궈안)과 최후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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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윙백에는 이 용(울산)이 한 발 앞선 가운데 차두리(서울)와 김창수(가시와)가 막판 틈새를 노리고 있다.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최종 전지훈련을 떠난다. 6월 10일에는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최종 리허설을 가진 후 다음날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러시아(6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알제리(6월 23일 오전 4시), 벨기에(6월 27일 오전 5시)와 차례로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