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가 호쾌한 2점 아치로 시즌 5호 홈런을 장식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4회말 홈런을 뿜어냈다.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쪽 병살타로 팀의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던 이대호는 4회말 1사 1루에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상대 선발 도가메 겐을 만난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로 들어온 시속 106㎞짜리 느린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가 힘차게 받아친 타구는 좌측 관중석 중단에 꽂혔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일 오릭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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