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4번타자 이호준의 원맨쇼로 3연승을 내달렸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8회 구원등판했던 손민한은 역대 5번째로 110승을 달성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1,2루에서 신종길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NC는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2루에서 4번타자 이호준이 상대 선발 임준섭의 2구째 바깥쪽 123㎞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3-2로 한 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호준은 홈런 8개로 이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NC는 6회 달아나는 점수를 뽑으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2사 2,3루에서 지석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KIA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8회 1사 2,3루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원종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포를 날렸다. 앞서 3회초 좌측 폴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파울로 번복된 한을 풀었다. 필 역시 시즌 8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3위에 올라섰다.
NC는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KIA 다섯번째 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고, 김종호의 희생번트 때 실책이 나와 무사 2,3루가 됐다. 나성범이 고의4구로 무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은 좌측 펜스까지 날아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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