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문짝 패널이 무인기? 해외 토픽감 '제 2의 보온병 사건'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발견된 무인기 추정 비행체가 '부서진 문짝'으로 판명되자 "해외 토픽감"이라며 군 당국을 비난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군 당국이 청계산에 버려진 부서진 문짝을 확인도 하기 전에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라고 밝힌 것은 해외 토픽감이다"며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당국의 신중한 처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으로 가뜩이나 정부 당국의 발표에 대한 불신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동이 벌어졌다"며 "보온병을 포탄인 줄 알고 사진까지 찍고 야단법석을 떤 제2의 '보온병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군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한 등산객이 어제 오후 청계산 만경대 인근에서 북한 무인기와 비슷한 비행체가 추락한 것을 발견했다고 오늘 오전 8시쯤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이 현장에 출동해 무인기 추정 물체를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FRP(강화플라스틱) 소재의 부서진 문짝 조각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이 문짝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암벽 사이에 나뭇가지에 걸린 채 교묘한 각도로 자리 잡고 있어 비행체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서진 문짝' 보온병 사건 지적에 누리꾼들은 "'부서진 문짝' 보온병 사건 지적, 확인 좀 잘하지", "'부서진 문짝' 보온병 사건 지적, 이게 무슨 해프닝?", "'부서진 문짝' 보온병 사건 지적, 어이없네", "'부서진 문짝' 보온병 사건 지적, 왜 자꾸 긴장감 고조시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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