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세비야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시종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양 팀은 강한 압박과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좀처럼 골문을 열지못했다. 벤피카는 전반 13분 에제케일 가라이와 전반 종료직전 막시 페레이라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후반에는 세비야가 역습을 앞세워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득점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연장전에서의 결정적 찬스는 세비야가 잡았다. 카를로스 바카가 연장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연장전에도 승부는 갈리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간 경기는 벤피카 키커들의 실수로 인해 세비야가 승부차기 합계 4-2 승리를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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