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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이었던 지난 1월 24일 광명 금요 경주에서 6위를 차지한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다승과 상금왕 부문에서 당연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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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중의 별로 선발된 슈퍼특선반이 도입된 2010년 이후 경륜계에서 연승 기록은 더 이상 화제가 될 수 없었다. 강자들간의 충돌이 빈번하기에 단 3일 우승도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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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의 폭발적인 기세가 조명받는 이유는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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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로 훈련원에 데뷔해서도 양희천 이명현에 가려 졸업순위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뿐만 아니라 지역팀에서 비선수출신 박병하가 펄펄날고, 후배 박용범이 치고 올라올 때도 옆에서 박수만 쳐줄 뿐이었다.
동기나 후배들이 펄펄 날때도 단기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지구력 훈련을 오랫동안 묵묵히 소화한 점 역시 이현구였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시너지 효과도 생기고 있다.
최근 박병하 황순철의 제재로 추락한 팀분위기를 쇄신하는데 1등공신으로 꼽히며, 경륜 초창기 최고의 지역명문으로 꼽히던 경남권 부활의 차세대 리더로 손색 없기 때문이다. 늘 겸손해 선후배 및 동기들과의 인화력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고 상대나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도 일품이지만, 최고 장점은 식지 않는 막판 뒷심"이라며 "기록행진의 최대 고비는 아마도 다음주 펼쳐지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이현구가 슈퍼특선배 도입이후 최고 기록인 16연승을 달리며 경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