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나이트를 방출한 넥센 히어로즈가 헨리 소사(29)를 영입했다.
히어로즈는 15일 지난해까지 2년 간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소사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사는 2012년과 2013년, 두 시즌 동안 KIA 소속으로 52경기에 등판해 18승17패1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소사의 강점은 시속 150km대 강속구.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7km다. 또 이닝 소화 능력이 좋다. 그는 2012년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4경기 연속 완투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질이 비교적 단조롭고 제구력이 불안해 지난 시즌 후 KIA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소사는 지난해 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히어로즈는 시즌 초 나이트가 흔들리자 대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해 왔으며, 소사와 접촉했다.
히어로즈가 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한국 프로야구를 경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완투수의 필요성도 작용을 했다. 히어로즈에는 밴헤켄과 오재영 강윤구 등 좌완 선발요원이 있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우완 투수가 필요했다.
소사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한동안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정도로 구위가 좋다고 한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소사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고, 2012년 5월 호라시오 라미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에 합류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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