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6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8대3으로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두산 타선은 홈런 3개 포함 13안타를 맹폭했다.
1회말부터 선취점을 냈다. 민병헌과 오재원의 연속 안타 이후 이어진 1사 1,3루서 칸투가 좌전 적시타로 득점을 만들었다. 2회초 실책 2개가 겹치면서 2실점. 역전을 허용했지만, 2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말 최주환과 김재호의 연속안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민병헌이 3점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원의 볼넷과 2루 도루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가 이어져 5-2까지 달아났다.
선발 니퍼트가 내려간 뒤 7회 박민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했지만, 7회말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를 끝냈다. 무사 1루서 김현수가 투런포를 날린 뒤, 칸투가 솔로홈런을 연달아 날렸다. 김현수와 칸투가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한 건 세 번째다. 지난달 22일 대전 한화전과 26일 창원 NC전에 이어 또다시 김현수, 칸투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화끈한 타선, 그리고 에이스의 호투로 상승세의 NC를 막으면서 두산은 선두권과의 승차를 확 줄였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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