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타석에서 홈런을 쳐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의 클래스는 역시 달랐다.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이범호는 2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2-1로 앞서던 5회말 점수차를 벌리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개인통산 8번째 만루홈런으로 지난 17일 1군 복귀 후 첫 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범호는 왼쪽 옆구리 부상 후 복귀해 이날은 선발 3루수로 출전했다.
이범호는 경기 후 "이제 아픈 부위가 조금 가라앉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경기를 많이 못해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타격 타이밍을 잡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범호는 이어 "홈런보다는 안타를 더 많이 쳐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홈런은 한가운데 실투였다. 다만, 중요한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해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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