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산 RV 새 모델들이 잇따라 출시된다.
카니발YP (3세대 카니발신형), 쏘렌토UM 등 베스트셀링 RV모델 신차가 휴가철 가족여행과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오는 6월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 기아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형 카니발의 경우, 2005년 이후 9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달라진 내외관 디자인에 실내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특히 가족 단위 캠핑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싼타페와 중형SUV시장을 지배하는 쏘렌토 또한 6년만의 완전변경모델로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해 소형 SUV의 공습 속에서 중형사이즈 SUV의 판매량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존의 장점을 한층 더 강화한 베스트셀링카의 신차모델이 연이어 출시되는 지금은 국내에 '가족 나들이용 차'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무렵 12세대 RV모델을 구입했던 오너에게는 정들었지만 아쉬웠던 '내 차'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의 RV차량을 중고차시장에 팔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부터 신형 RV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전에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형모델이 시장에 풀린 다음에는 기존 모델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차판매 전문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관계자는 "에쿠스의 경우 신형모델이 등장하며 두 달 사이에 시세가 천만 원가량 하락한 예가 있다. 이는 고급세단이라 발생한 극단적인 예지만, 카니발과 쏘렌토도 가격의 폭만 적어질 뿐 상당한 감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시된 지 7년 이상으로 감가가 적은 모델이라면, 신차를 구매하며 그때 차량을 판매해도 괜찮다. 하지만 차량을 구매한 지 5년 이하라면 미리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소중한 내 차를 제값받고 팔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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