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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7연패를 끊어냈지만, 금세 다시 연패가 시작됐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18일 경기에 이어 휴식일 뒤 이어진 20일 NC전에서도 패해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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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SK 타선엔 저력이 있다. 타격 1위(타율 4할3푼3리) 이재원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스캇도 중심타선에 복귀해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타자들이 부진에 빠진 게 아쉽지만, 타격엔 사이클이 있는 법이다.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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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SK 이만수 감독은 "오늘 라인업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5번 타순이 잘 안 풀려서 김강민을 5번으로 내렸다. 코치들도 새로운 분위기로 가자고 이런 라인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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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화는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훌륭하게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했다. 1회와 2회 모두 안타를 치고 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첨병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임 훈 역시 타격감이 좋았다. 지난 17일 한화전부터 출전하기 시작한 임 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5할 타율(6타수 3안타)을 기록중이었다. 타격감이 좋은 임 훈이 2번 자리에서 함께 공격 선봉에 섰다. 임 훈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이재원과 자리를 바꿔 3번 타순에 선 스캇도 1회초 선취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6회 쐐기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던 스캇에게도 기회가 됐다.
5,6번 타순에 배치된 김강민과 나주환의 역할도 컸다. 1회와 6회 추가점 상황에 기여했다. 특히 1회 둘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하면서 선발 이재학을 조기에 무너뜨릴 수 있었다.
계속된 난조로 7번 타순까지 내려간 박정권도 3회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4번 타순 이후 차갑게 식어버리는 SK 타선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