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크레이그 벨라미(3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카디프시티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라미가 카디프시티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벨라미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수년간 다양한 부상에 시달렸다. 내 몸이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는 걸 느꼈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벨라미는 1996년 노리치시티에서 데뷔해 18년 동안 프로 생활을 했다. 코벤트리시티, 뉴캐슬, 셀틱(스코틀랜드), 블랙번, 리버풀, 웨스트햄, 맨시티, 리버풀, 카디프시티를 거치며 452경기에 나와 134골을 넣었다. 벨라미는 실력만큼이나 악동으로 유명하다. 다혈질적인 성격의 벨라미는 각종 폭행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로 78경기 19골을 기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영국 단일팀의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한국과의 8강전에도 출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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