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홈런 2개를 날리며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회와 8회 홈런을 날렸다.
4회말엔 지난해까지 KIA에서 뛰다가 올해 나이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온 소사로부터 홈런을 쳤다.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형우는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136㎞의 투심패스트볼이 가운데로 오자 강하게 휘둘러 우측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1개만 남겼다.
10홈런을 다음날로 미루지 않았다. 3-4로 뒤진 8회말 1사 2루서 넥센이 믿는 한현희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오는 133㎞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렸고 치자마자 팔을 들어올려 홈런임을 직감케했다. 역대 24번째로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
최형우가 한경기서 2개의 홈런을 친 것은 지난 2012년 7월 29일 목동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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