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전은 축구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위한 필승 의지를 밝혔다. 홍 감독은 25일 파주NFC에서 가진 훈련 직전 인터뷰를 통해 "튀니지전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떠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시작하는 만큼 전술적 운영을 먼저 볼 생각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이미 잘 알고 있고, 부상선수도 신경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4일 밤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직후 25일 오후 파주에 입소하는 '왼쪽 풀백' 윤석영을 튀니지전에 시험해 볼 뜻을 비쳤다. "일단 경기가 끝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봤고, 출전하지 않은 것, 부상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만족한다. 들어와서 체크해 봐야겠지만 경기 나가는 것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러시아전 이전에 2번의 평가전을 소중하게 활용할 생각이다. 마이애미에 가서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의 실점 등을 대비한 훈련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전방 공격수 등 튀니지전의 구체적인 전술 운용과 관련 홍 감독은 언제나처럼 말을 아꼈다. "일단 그동안 잘 준비해온 선수들을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2번의 평가전을 소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생각해 교체카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직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훈련 개시 이후 처음으로 오전-오후 2차례 훈련을 실시했다. 홍 감독은 "오후에 비가 올 것을 감안해 오전에 강도높은 전술 훈련을 했다. 오후에는 가볍게 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전선수들은 1시간 반정도 체력훈련에 이어 공격-수비라인까지 수비조직력 훈련에 임했다. 홍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만족한다. 부상선수들의 회복 상태도 좋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몇선수들은 완벽한 상태를 회복했고,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파주=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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