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조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62)가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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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조 수석코치는 27일 팀 훈련부터 불참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롯데 2군 감독을 지냈고, 이번 2014시즌을 앞두고 1군 수석코치가 됐다.
권두조 수석코치는 선수들에게 강도높은 훈련을 주문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훈련강도가 강할 뿐만 아니라 고참과 신인 등 연차와 나이를 구분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부 선수들과 훈련 방법을 놓고 마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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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는 팀 성적이 승률 5할 이하로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 과정에서 권두조 수석코치가 일부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말을 좀 강한 어조로 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선수들은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폭발했다. 그리고 구단 수뇌부에 소원수리를 했다. 권두조 수석코치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구단에 사의를 표명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 구단은 권두조 코치를 만나 만류했다. 보직 이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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