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가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8일 목동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5로 뒤지고 있던 8회말 2사 만루서 상대 투수 박정배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SK는 2사 2,3루서 박병호를 고의4구로 거른 뒤 강정호와의 승부를 선택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박정배의 초구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시즌 15호, 통산 641호, 개인 3호 만루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전날 솔로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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