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KIA 김병현이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광주 두산전. 6-6 동점인 9회초 무사 주자 2루, 볼카운트 1B 2S에서 김태영과 교체돼 등판됐다.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의 1군 첫 등판.
한때 한국을 대표하던 핵 잠수함. 하지만 올 시즌 개막부터 넥센 2군에서 시작했다. 결국 지난달 10일 투수 김영광과 맞트레이드로 고향 KIA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구위가 마음먹은대로 올라오지 않았다. 2군 1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85에 그쳤다. 김병현은 23일 자청해서 1군 승격을 요청했고, 선동열 감독이 받아들였다.
하지만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등판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도 "접전 경기가 많아 편한 상황에서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리기가 여의치 않다"고 했다.
결국 이날 9회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첫 타자 오재원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오재원이 2루 주자를 보내기 위해 진루타를 의식한 영향이 컸다. 결국 김현수에게 139㎞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지다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홍성흔에게 중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대타 칸투에게 또 다시 좌전안타를 허용하자, 더 이상 마운드에서 버틸 수 없었다. 결국 박성호로 교체됐다.
최종기록은 ⅓이닝 3피안타 3실점. 총 투구수는 10개였다. 여전히 구위는 좋지 않았다. 두산 타자들은 여유있는 타격으로 김병현을 공략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이게 다 모유라고?" 김지선,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시어머니 '곰국' 오해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뜬금없이 둘째 낳아서"..이민우 母, 손주 독박육아에 분노 ('살림남') -
"엄마, 아빠 험담 좀 그만해"…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위태로운 육아'에 전문가 일침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4.'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5.잠실 전광판에 161㎞가 찍혔다...해설위원도 경악, 멀티이닝도 거뜬, "보여줄게 남았다"던 LG 괴물외인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