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호나우두(브라질)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새기록이 작성되기를 기원했다. 바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월드컵 최다골 기록이다.
호나우두는 29일(한국시각) 브라질의 한 방송에 출연해 "내가 월드컵 최다골을 갖고 있는게 자랑스럽지만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월드컵에서 통산 15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등 3개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이뤄낸 기록이다. 그러나 추격자가 바짝 뒤에 자리해 있다. 게르트 뮐러(독일)과 함께 14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는 '헤딩의 달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다. 그는 독일의 브라질월드컵 예비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려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 클로제가 2골만 더 넣는다면 호나우두의 대기록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호나우두가 바라는 바다. 그는 "기록을 오랫동안 보유하면 좋겠지만 누군가가 기록을 깨기를 응원할 것이다. 그게 축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나우두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우승후보도 꼽았다.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가장 강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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