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대표팀은 리버풀처럼 공격해야 한다."
폴 스콜스가 잉글랜드대표팀의 공격 롤모델로 리버풀을 꼽았다.
스콜스는 30일(한국시각) 일간지 가디언과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공격 심리를 잉글랜드대표팀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스콜스가 추천한 리버풀의 올시즌 화력은 대단했다. 'SAS포'가 가동됐다. 루이스 수아레스-다니엘 스터리지가 엄청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라힘 스털링과 스티븐 제라드까지 가세해 화력에 기름을 부었다. 리버풀은 정규리그 38경기에서 101골을 터뜨렸다. 우승팀 맨시티(102골)과 한 골차 밖에 나지 않는다. 리버풀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공격 전술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콜스는 "잉글랜드는 리버풀의 '공격 정신'을 앞세워 팀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4~5명의 리버풀 선수가 다음달 15일 이탈리아와의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이들이 수아레스와 스터리지의 파트너십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나 제라드·스터리지·라힘 스털링만 있더라도 잉글랜드는 많은 골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조단 핸더슨도 중요한 구실을 담당할 수 있다. 핸더슨은 그라운드 전체를 뛰어다니며 기회를 만든다. 그는 팀을 위해 공격 재능을 희생할 줄 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콜스는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통과 여부는 제라드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달렸다. 마이클 캐릭을 선발하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다. 제라드가 부상당할 경우 그 역을 대체할 인물이 없다. 핸더슨과 프랭크 램파드, 잭 윌셔 모두 제라드를 대체할 수 없다"라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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