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현수와 민병헌이 팀 최다 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수와 민병헌은 1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나란히 안타를 쳐 2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했다. 두산 선수 중 가장 오랫동안 안타행진을 한 선수가 됐다.
김현수가 먼저 22경기째 안타를 쳤다. 1회말 첫타석에서 롯데 선발 옥스프링으로부터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5월5일 잠실 LG전부터 계속된 안타행진을 6월까지 이었다. 민병헌도 곧 동참했다. 5회말 1사 2루서 1타점 우전안타를 때려낸 것. 역시 5월 5일부터 안타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2경기 연속안타는 김광림(1987년) 김동주(2002년) 오재원(4월29일∼5월29일) 등 3명이 기록한 두산의 최다 경기 연속안타 기록인 21경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둘 중 누가 더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역대 최다경기 연속안타는 박종호(삼성)가 세운 39경기(2003년 8월 29일 수원 두산전∼2004년 4월 21일 수원 현대전)다. 단일시즌 최다경기 연속안타는 박정태(롯데)가 99년 5월5일 대전 한화전부터 6월 9일 마산 두산전까지의 31경기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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