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
그룹 유키스가 2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파격 변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키스가 2일 공개한 신곡 '끼부리지마'의 뮤직비디오는 상체 노출신, 여성모델과의 아찔한 스킨십, 속옷 노출 등 높은 수위로 19금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리더 수현은 "그동안 유키스가 강한 이미지, 멜로디컬한 노래,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 등을 많이 시도했는데 대부분이 그 안에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다보니 새 음악이 나오면 그 자체로 안좋게 보는 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새로운 멤버도 들어온 이번에 유키스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 파격적인 변화를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멤버 훈은 "팬들이 질투를 많이 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반응이 나쁘지 않아 기분 좋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멤버들은 섹시한 몸을 만들기 위해 눈물나는 다이어트를 해야했다. 수현은 체중을 8㎏ 가까이 줄였고, 훈은 체지방량을 줄이기 위해 식단 조절을 해야했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는 유키스는 이날 새 멤버인 막내 준도 공개했다. 준은 "합류하게돼 너무 좋다. 쇼케이스를 앞두고 설레여서 어제 밤에 거의 잠을 자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수현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유키스 새 멤버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준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멤버 모두가 10년 묵은 산삼을 찾은 느낌이었다"며 "춤, 노래에 외모까지 갖춘 인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곡 '끼부리지마'는 이단옆차기와 박치기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기타 라인을 메인으로 한 서정적인 얼반 소울 사운드와 R&B 기반의 멜로디 선율에 유키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창수'의 감독 이덕희가 직접 연출을 맡아 기존 아이돌 뮤직비디오와 차별화 되는 영상미와 파격적인 수위를 선사했다.
한편 새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에는 타이틀곡 외에 미디움 템포 감성 발라드'하나',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다시 내게로 와줘', 수현의 3옥타브를 넘나드는 하이라이트가 인상적인 '너 없이는 안돼' 등이 실려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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