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감기 변수가 돌출했다.
시름시름 앓던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했다. 4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훈련장에서 진행된 월드컵대표팀 훈련에서 5명이 제외됐다. 발등 타박상 재활 중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범영(부산)이 가벼운 감기 증세로 숙소에 남아 휴식을 취했다. 긴팔 훈련복을 입고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이청용(볼턴)과 이 용(울산)도 미니게임에선 미열을 이유로 벤치로 자리를 옮겼다. 훈련을 모두 소화한 뒤에는 지동원(도르트문트)이 미열 증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마이애미 출국 전 실시한 선수단의 황열병 예방 접종 후유증이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선수단이 감기를 우려해 숙소에서 에어컨을 꺼놓을 정도로 주의를 기울여 온 만큼, 갑작스런 감기 증상의 원인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황열병은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주로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발열과 두통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동부 해안 일부을 제외한 브라질 전역을 황열병 예방 접종 권장 지역으로 설정해놓고 있다. 홍명보호가 6월 18일 러시아와 2014년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르는 쿠이아바도 황열병 예방 접종 권장 지역이다. 하지만 예방접종 부작용이 있다. 접종 3~4일 뒤 20~30%가 통증 및 부종,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을 겪는다. 월드컵대표팀은 지난달 2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단체 접종을 했다.
홍명보호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고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 도착 뒤 시차 및 기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실시된 강훈련이 주된 이유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조준헌 월드컵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마이애미 도착 후 컨디션이 떨어진 상황에서 쉴틈 없이 훈련을 하다보니 면역력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재충전'을 택했다. 5일로 예정했던 비공개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하루 휴식을 부여했다. 선수들에게 별다른 일정 통보 없이 자유롭게 시간을 쓰도록 허락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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