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조진호 감독이 5월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팀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루지 못했지만 5승2무1패를 기록하며 2014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대전은 올시즌 챌린지(2부 리그)에서 출발했다. 클래식(1부 리그)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 승점 29점(9승2무1패)으로 선두에 포진해 있다. 2위 대구(승점 16)와의 승점 차구 무려 13점이다. 특히 지난 7라운드부터 4승2무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대전에서 14승4무2패를 기록 중이다.
조 감독은 포항, 성남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15골-8도움을 기록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제주(코치, 감독대행)와 전남(코치)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올해 대전을 챌린지의 절대강자로 올려놓았다.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달 대행 꼬리표를 뗐다.
올해 신설된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5월 '이달의 심판'에는 최명용 주심(39)이 선정됐다. 최명용 심판은 지난달 열린 클래식 5월 3일 성남-포항 전에 주심으로 투입되어 난이도 높은 상황에서 정확한 판정을 내렸다. 그는 2006년부터 K-리그 전임심판으로 활동한 프로 9년차 주심이다. '이달의 심판'에게도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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