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대회마다 똑같은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른다. 월드컵 기간 중 선수들의 성생활이 그 중 하나다. 이 이슈는 전적으로 감독의 결정에 따른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대회 기간 내에 성생활을 금지하는 감독들이 대부분이다. 명시 또는 암묵적으로 금지한다. 에레라 멕시코 감독은 "한 달 동안 성생활을 자제하지 않은 자는 프로자격이 없다"며 잘라 말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과 스페인도 대회 기간 금욕령을 내렸다. 다만, 이들 국가는 휴식 때 아내나 여자 친구의 숙소 방문을 허용했다. 칠레의 경우에는 성생활뿐만 아니라 청량음료도 금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거사를 앞두고 영혼을 온전히 지킨다는 이유로 성교를 자제하는 풍습을 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감독은 묵인형이다. 단, 과격한 운동이나 기이한 자세 때문에 부상 우려가 있는 성행위는 금지하기로 했다.
반면, 성생활 자유형 감독은 미국의 위르겐 클린스만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은 미국 퓨전TV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가족이 수시로 선수를 찾아오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동안 선수들이 아내나 여자친구를 못 보는 곳도 있다"며 "각국이 자기 문화를 토대로 이 사안에 다르게 접근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 선수들은 성생활을 보장받음과 동시에 필드에 나와서는 직업인으로서 경기력을 냉정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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