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류가 감지된다.
이탈리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A매치 7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룩셈부르크와 1대1로 비겼다.
브라질월드컵 대비 최종 모의고사답게 베스트 11이 풀가동됐다. 마리오 발로텔리,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나섰다.
분위기도 좋았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발로텔리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탈리아는 볼점유율을 높이며 룩셈부르크의 골문을 노렸다. 슈팅수에서도 12-5로 앞도했다. 그러나 번번이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 잡았던 승리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날아갔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화에서 차나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탈리아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7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6무1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월드컵 D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15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 잇따라 충돌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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