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투수 J.D. 마틴이 6이닝을 채웠지만 5실점하며 마운드를 물러났다.
마틴은 6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마틴은 팀이 3-5로 뒤진 7회 박근홍으로 교체됐다. 초반 안정적인 피칭을 하다 중반 들어 홈런 2방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서 5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마틴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평균자책점은 5.53에 5.79로 약간 나빠졌다.
1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마틴은 2회 선두 피에에게 좌익수쪽으로 빗맞은 안타를 허용한 뒤 계속된 1사 1루서 최진행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때 1루주자 정근우가 홈에서 아웃돼 마틴은 실점을 면했다. 우익수 박한이, 2루수 나바로, 포수 이지영으로 이어지는 중계가 완벽하게 이뤄졌다. 마틴은 김경언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범모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마틴은 2-0으로 앞선 4회 집중안타를 맞고 3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1사후 피에게 중전안타, 정근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한 마틴은 최진행에게 138㎞짜리 높은 직구를 던지다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5회에는 1사 2루서 김태균에게 몸쪽으로 던진 136㎞ 직구가 약간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마티은 6회 안타 2개를 내주며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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