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조인성이 마침내 이적후 첫 타석에 섰다.
조인성은 7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2-4로 뒤진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범모의 대타로 들어섰다. 지난 3일 SK 와이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조인성은 전날(6일) 1군에 등록했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한화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삼성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8구째 136㎞짜리 바깥쪽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조인성이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을 가득 메운 한화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데뷔전을 열렬히 축하해줬다. 이어 조인성은 8회초 수비때 마스크를 쓰고 포수 자리에 앉아 윤근영과 배터리를 이뤘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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