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원삼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장원삼은 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원삼은 팀이 4-1로 앞선 7회말 무사 3루서 안지만으로 교체됐다. 안지만이 김경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는 바람에 장원삼의 실점은 2개가 됐다.
장원삼은 총 99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과 볼넷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131~142㎞에서 형성됐고,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꺾이는 각도가 예리했다.
팀이 1회초 박석민의 3점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선두 이용규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한상훈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송광민을 우익수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1사후 정근우에게 140㎞짜리 직구를 한복판으로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장원삼의 투구는 안정감이 넘쳤다. 6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으나, 집중타를 피하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5회 1사 2루서는 이용규와 대타 김태완을 범타로 잡아냈고, 6회 1사 1루서는 피에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장원삼은 7회 선두 정근우에게 우측 3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3.95에서 3.86으로 낮아졌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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