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홈런 4방을 몰아치며 이틀 연속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7일 목동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홈런 2방 등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9대7로 승리했다. 넥센은 두산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1-2로 뒤진 3회말 박병호가 1사 2,3루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좌중월 3점홈런으로 두들기며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두산은 4회 김재환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차로 따라붙더니 6회에는 이원석의 솔로 아치를 앞세워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넥센은 6회말 서건창의 3점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서건창은 2사 2,3루에서 니퍼트의 시속 147㎞ 직구를 잡아당겨 결승 홈런포를 터트렸다.
넥센은 7회 유한준과 박병호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이틀 연속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홈런수를 25개로 늘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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