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에 4번-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한신 선발 투수 에노키다 다이키를 상대로 좌익수쪽 2루타를 뽑은 이대호는 3회 우전안타, 4회 좌익수쪽 2루타, 6회 좌전안타를 때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00% 출루했다. 시즌 타율이 3할9리에서 3할2푼1리로 올라갔다.
지난 두 시즌과 마찬가지로 센트럴리그 팀과의 교류전에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대호는 6일과 7일 센트럴리그 1위 팀인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연속으로 결승타를 쳤다. 또 6일 히로시마전에 이어 이틀 만에 시즌 두번째로 한 경기 4안타를 때렸고,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1회 9점을 내준 소프트뱅크는 8대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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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승환은 14-8로 크게 앞선 9회에 등판해 공 6개로 세 타자를 범타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