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월드컵 열기의 계절이다.
각 기업들은 점차 뜨거워지는 브라질월드컵 열기에 맞춰 각종 마케팅 전략을 세우느라 바쁘다.
특히 식품업계는 축구공을 형상화한 디저트 등 축구와 월드컵을 재치있게 접목시긴 디자인 메뉴를 선보이며 월드컵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나뚜루팝 관계자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겨냥한 패키지 디자인과 이벤트를 넘어 제품 자체 만으로도 축제를 느낄 수 있는 앙증맞은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라며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기 때문에 시즌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나뚜루팝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축구공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파이팅코리아'를 최근 선보였다.
'파이팅코리아'는 돔 형태 카스테라를 활용해 축구공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녹색 잔디 위에 축구 골대와 붉은색 응원 티셔츠 모양 초콜릿을 올려 승리의 염원까지 담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축구경기를 연상케 하는 앙증맞은 모양의 '싸커 도넛'을 출시했다. 축구공을 형상화한 '축구공'과 그라운드 위 코너 킥을 연상시키는 '코너킥'과 빨간색 뿔 모양 초콜릿으로 악마 캐릭터를 표현한 '파이팅', 그리고 연두색 초콜릿 스프링클을 올려 브라질 국기 색상을 나타낸 '삼바 스프링클'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도 '월드컵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 중 '레드벨벳 케이크'는 크림치즈를 얹고 붉은색 뿔 모양을 장식한 위트있는 디자인이다.
캐릭터 케이크인 '축구하는 뽀로로와 크롱'은 월드컵을 즐기는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케이크로 뽀로로 스티커가 들어 있어 아이들이 측구장 디자인의 케이크 배경지에 붙이며 놀 수 있다.
농심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육개장 사발면'에 들어가는 소용돌이 맛살을 축구공 모양으로 바꿔 출시했다.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육개장사발면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살린다는 전략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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