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농구 대결을 펼쳤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다니엘 스터리지(25·리버풀)는 10일(한국 시각) 대표팀 선수들의 농구 경기 영상을 공개했다.
농구에 임한 선수는 조던 헨더슨(24), 라힘 스털링(20·이상 리버풀), 대니 웰백(24), 웨인 루니(29·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상 4명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축구와 농구는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지만, 슛폼도 드리블도 어설프다. 한 골 들어가는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젊은이들 틈에 낀 베테랑 루니는 영상 2분 10초경 스털링을 상대로 그림 같은 블로킹을 터뜨리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스털링은 반코트 경기답지 않게 리바운드한 공을 그대로 레이업으로 연결하려했지만, 뒤에서 번개처럼 뛰어온 루니가 스털링의 슛을 공중에서 완벽하게 쳐냈다. 스터리지를 비롯한 팀동료들은 물론, 스털링과 같은 편인 웰백조차 열광시킨 멋진 장면이었다.
스터리지는 평소 경기 때의 모습과는 달리 분위기메이커답게 쉴새없이 떠들어대는가 하면, 루니에게 굴욕을 당한 스털링을 놀리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코스타리카-우루과이와 함께 월드컵 D조에 속해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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