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러다간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웬만한 타격 기록은 다 깨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전문가와 팬들이 많다. 지난 5월31일 롯데가 잠실 두산전서 29개의 안타를 치며 이전 27개를 넘어선 역대 한경기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진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Advertisement
갈수록 홈런포가 늘어나는 점이 눈에 띈다. 4월까지 24경기서 6개를 쳤던 박병호는 5월들어 24경기서 14개의 홈런을 쓸어담았고 6월엔 단 8경기서 6개를 치며 무서운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페이스라면 61홈런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일본의 발렌틴(야쿠르트)이 세운 아시아 홈런 신기록인 60개까지 넘어설 기세다.
Advertisement
시즌 전체 타율도 새 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보인다. 10일 현재 전체 타율은 2할9푼이다. 웬만한 개인의 타율로 봐도 괜찮은데 이것이 선수 전체의 타율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역대 최고 타율은 지난 99년의 2할7푼6리였다.
Advertisement
진기록도 기대해봄직하다. 워낙 타자들의 힘이 세다보니 매경기 득점을 하는 것 같지만 가끔은 무득점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넥센(56경기)과 한화(52경기), LG(53경기)는 아직까지 한번도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낸 적이 없다. 처음으로 시즌 전경기 득점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역대로 시즌 전경기에 득점한 팀은 없었다. 역대 최다 연속경기 득점을 한 팀은 현대 유니콘스로 2000년 5월 10일 잠실 LG전부터 2002년 5월25일 수원 한화전까지 148경기 동안 계속 득점을 했었다.
한차례 나올 뻔했다. 지난 5월 7일 NC가 목동에서 열린 넥센전서 6회까지 24점을 얻은 것. 당시 분위기로 봐서는 분명히 기록을 깨고 30득점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하늘에서 비가 내리며 강우 콜드게임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