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NC 상대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맞대결 3연전 스윕의 아픔을 달래는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투타의 조화가 돋보였다. 타선은 12안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선발 이태양은 데뷔 후 개인 최다인 117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이태양은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2루서 상대 보크와 조인성의 볼넷으로 1,3루가 됐다. 이용규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에는 정근우의 내야안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서 피에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추가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건 아쉬웠다.
호투하던 선발 이태양은 4회말 첫 실점을 했다. 모창민과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4번타자 이호준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지만, 이때 3루주자 모창민이 홈을 밟았다.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하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6회에는 귀중한 추가점이 나왔다. 이날 9번-포수로 선발출전해 이태양과 호흡을 맞춘 조인성이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찰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태양은 6회 1사 만루서 권희동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다시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손시헌을 다시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8회 피에의 적시타와 조인성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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