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에서 5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오픈(총상금 71만1010 유로) 첫 판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더스틴 브라운(85위·독일)에게 0대2(4-6 1-6)로 졌다. 나달은 23일부터 시작하는 윔블던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에 나섰으나 무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1회전에 나서지 않고 바로 2회전부터 시작한 나달은 브라운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빼앗지 못하고 59분 만에 탈락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애곤 챔피언십(총상금 71만1010 유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5위·영국)가 라덱 스테파넥(42위·체코)에게 0대2(6<10>-7 2-6)로 져 3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머리는 잔디 코트에서의 연승 행진을 19경기에서 중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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