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은 확실히 안정적이었다. 15일 대구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 눈부신 호투를 했다.
7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1실점. 투구수는 112개. 개인 최다 투구수 타이기록.
삼성의 믿음직한 우완 선발. 140㎞ 안팎의 패스트볼은 볼끝이 살아있었다. 주무기 커브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제구력도 훌륭했다. 실투가 거의 없었다.
1회 가볍게 삼자범퇴. 하지만 2회 선두타자 칸투에게 113㎞커브를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홍성흔 양의지 이원석을 모두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만큼 공에 힘이 있었다. 3회에도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4회 첫번째 위기가 왔다. 칸투와 홍성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의 위기에서 양의지에게 2루수 직선타를 맞았다. 하지만 2루수 나바로의 포구와 2루 베이스 터치로 병살타. 순식간에 위기를 극복했다.
5회에도 2사 이후 장민석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민병헌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력을 이어갔다. 6회 2사 이후 자신에게 홈런 포함 두 개의 안타를 뽑아낸 칸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그러나 투구수 90개가 넘어가자 볼끝이 조금씩 무뎌졌고, 제구 자체가 조금씩 높아졌다.
결국 7회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양의지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사 2, 3루의 절체절명의 위기. 두산은 이원석을 빼고 왼손타자 최주환을 투입했다. 2B 2S에서 윤성환은 절묘한 낮은 커브를 구사, 최주환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그러자 두산은 또 다시 타격 컨디션이 떨어진 김재호 대신 김재환을 대타로 내보냈다. 윤성환은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삼성 유격수 김상수는 그대로 홈에 뿌려 3루 주자 홍성흔을 홈에서 잡아냈다. 다음 타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장민석. 이날도 안타 1개를 뽑아냈다. 하지만 윤성환은 몸쪽 절묘한 제구력으로 3구 삼진을 잡아냈다.
두산과의 앞선 2경기에서 삼성은 총력전을 펼쳤다. 때문에 필승계투조의 부담이 매우 많은 상태였다. 특히 14일 선발 장원삼이 2이닝을 소화한 뒤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교체됐다. 결국 차우찬과 심창민 박근홍 안지만 임창용이 총동원됐다. 그 상황에서 삼성의 실질적인 토종 에이스 윤성환의 효율적인 이닝 소화력은 인상깊었다. 올 시즌 최고의 우완투수다웠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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