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니시무라 주심 구하기'에 나섰다.
마시모 부사카 FIFA 심판위원장은 14일 열린 일간 브리핑에서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은 그 상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기위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주심은 13일 새벽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전 경기에서 후반 24분 브라질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라질의 공격수 프레드가 크로아티아와의 데얀 로브렌과의 몸싸운 도중 넘어졌다. 니시무라 주심은 단호하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프레드의 시뮬레이션 액션이 잡혔다. 이에 크로아티아 선수들과 감독은 물론이고 서구 외신들은 니시무라 주심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사카 위원장은 "선수들의 몸동작과 홀딩 파울이 있었는가에 대한 찬반론이 많다. 어떤 이는 파울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파울이 아니라고 한다. 서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논란이 있음을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부사카 위원장은 니시무라 주심의 편이었다. 그는 "니시무라 주심은 판정을 위한 최적의 포지션에 서 있었다. 그리고는 즉각적으로, 단호한 판정을 내렸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페널티킥 상황에서 분명 접촉이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
부사카 위원장은 니시무라 주심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답을 거부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니시무라 주심의 판정에 대해 분석하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그의 거취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90분동안 펼쳐진다. 단 한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는 말로 브리핑을 마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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